포트넘은 아껴 마시고, 트위닝스는 자주 마신다영국에 살다 보면홍차는 어느새 늘어난다.특히선물로 받는 차들.그중에서도우리 집 찬장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두 이름,포트넘 앤 메이슨과 트위닝스.둘 다 영국 차지만마시는 순간의 태도는 조금 다르다.⸻포트넘 & 메이슨조용히 마시게 되는 차포트넘은봉투를 여는 순간부터괜히 속도가 느려진다.이건아무 날이나 마시기엔조금 아까운 차. • 손님 올 때 • 혼자 있는 저녁 • 아무것도 안 넣고 마실 수 있을 때처음 한 잔은스트레이트로.마음에 들면 그대로,아니면그때 레몬이나 설탕을 넣어도 된다.포트넘은차를 마신다기보다시간을 마시는 느낌에 가깝다.⸻트위닝스막 마셔도 되는 차 (좋은 의미로)트위닝스는주저하지 않게 된다.티백을 넣고,레몬을 넣고,설탕을 넣어도아무도 눈치 주지 않는다...